책읽자/1번 읽기

책을읽자-1st) 절제의 성공학 / 미즈노 남보쿠 저 / 바람 / 2013

star2let 2020. 9. 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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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개관 >
< 책 선정 이유 >
< 장소/시간 >
< 느낌/영향 >
< 후기 >

 


사진 출처 :YES24

< 책 개관 >

- 책 제목 : 절제의 성공학
- 출판 : 2013
- 출판사 : 바람
- 쪽수 : 152 쪽
- 저자 : 미즈노 남보쿠
- 분류 : 자기 계발 > 성공학


< 책 선정 이유 >

책이 출간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 즈음.
이 책으로 책 모임을 했다.

주최자가
'이 책을 읽고, 살도 빠졌다.'
는 말이 기억에 남아 있다.

'요즘 내 삶이라고…..'
쓰지만, 실은 나이가 들면서 무절제해지고,
탐욕스러워진 결과라 생각된다.
하루 이틀의 '요즘'이 아니니까.

먹고 싶은 것도 그냥 먹고,
아무 말이나 내뱉고.
스스로는 정직한 모습이라 생각했던 것이
무절제로 달려가는 걸 깨닫고.
이 책을 다시 들었다.


< 장소/시간 >

코로나 정국이라 역시 전자책.
물론 집에 도서가 있다.

전자책의 편리함 때문에
요즘은 거의 전자책.

출퇴근 길 차 안에서.
회사에서도 쉬는 시간마다.
한 챕터 읽고, 생각하고,
그렇게 수십번 읽다 덮었다 했다.


< 느낌/영향 >

'나이가 들어감 = 무절제해지는 중'
임을 깨달았다.

나 스스로가 그렇다.

커피 한 두 잔이면 됐을 하루가
과자 봉지와, 각종 음료수.
회사에서 주는 시식용 음식까지.

무분별해지면서
"왜 살이 찌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고 외치고 있었다.

동료에서 직설적으로 말을 하고.
뒤돌아서 후회해도.
다음에 또 그러고.

확실히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내 생활이 갈수록 무절제해짐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됐다.

 


1. 삼가고 삼가는 것이 성공의 길


'마음이란 흐르는 물을 그릇에 담는 것과 같소.
좋은 사람과 사귀면 마음이 저절로 좋아지는 것처럼 고위층과 사귀면 마음이 저절로 고위층과 같아지게 된다는 말이오. 다시 말하면, 그릇은 작은데 물이 넘치니 자연히 교만한 마음이 생기게 되는 것이라오.



최근의 힘든 일이라면, 직장 내 나의 위치와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 사이의 괴리.
  임원에게도 할 말은 하고, 아랫사람에게라도 존칭을 쓰며. 나름의 공정함을 가지고 있다 생각했다. 그 공정함을 권위로 착각한 건 아닐까 한다. 직장은 직장이다. 회사에서 부여한 직위와 직책이 있으나 내가 그걸 무의식 중에 부정한 것은 아닐까 싶다. 

저 부분을 읽으며, 스스로를 다잡아 본다.

 


2. 나는 성공할 수 있을까?


자신이 성공할 것인가를 알고 싶다면 먼저 식사를 절제하고 이를 매일 엄격히 실행해보면 됩니다. 만약 이것이 쉽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평생 성공할 수 없다고 판단하면 됩니다. 식사를 절제할 수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절제할 수 있습니다. 



  한병철의 '피로사회'를 읽고 나서, 스스로를 너무 괴롭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다른 이들과 비교하면 게으른 삶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동안 뭔가를 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부단히 괴롭히며 살았다.
  이런 내가 성공?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공을 원한다기보다 '내가 추구하는 삶=성공'이란 관점이라면, 역시 절제는 필요하다. 건강하게 살고, 즐거이 보낼 사람들이 주위에 있다면 그게 성공한 삶이다. 그러려면 많이 먹는 것보다 적당히 먹어 몸 건강을 지킬 줄 알아야 하고, 그건 나이 들면서 더더욱 필요한 조건이다. 

 

 


3. 세상은 날마다 새롭게 변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베푸는 덕을 자신의 능력이라고 여기면 끝내 천지만물의 이치에는 도달하지 못합니다. 모든 덕은 천지자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정규분포곡선'은 어느 집단이든, 어느 현상이든 곧잘 통한다. 공부 잘하는 사람으로 태어난 사람은 그런 능력을 타고난 것이다. 본인의 능력은 본인만의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고로 내가 남에게 베푸는 것도 오롯이 나만의 덕이라기보다는 베풀 수 있는 여유를 받은 것이다. 그래서 조용히 남들 모르게 베풀며 겸손해야겠다.


'나이가 40이 넘으면서 식탐이 늘어남을 느낀다. 나만 그런가 했더니 매일 만나는 동료도 그렇단다. 예전에는 BMI로 저체중이었는데, 지금은 정상체중 범위에서 아슬아슬한 단계다. 비율로 따지면 많이 늘었다.

 식탐이 늘어나면서 맛있는 음식을 찾고,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되었지만 전보다 덜 만족스럽다. 욕심이 덕지덕지 생기고, 여유로운 자세가 사라져서 매사에 불만이 생긴다. 

  이 책을 접한 지 어느덧 10여 년 가까이 된다. 그때처럼 다시 절제의 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으로 읽었다. 


'내가 보람을 느끼는 소소함.

물건을 사용 목적에 맞게 알차게 썼을 때가 가장 보람된다. 치약을 조금씩 짜서 끝까지 다 쓰게 됐을 때, 버섯을 소분해서 적당량으로 음식을 해서 다 먹게 됐을 때 등 작은 소소함에서 보람을 느낀다.

 


절제를 바라보는 시각

스스로를 절제하게 되면 
1. (음식) 미각이 살아나서, 자극적인 걸 덜 먹게 되고, 아주 약간의 자극에도 만족감은 배가 된다. 
2. 기름지지 않은 것도 맛있게 느껴진다.
3. 내 삶이 단순해져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4. 쓸데없는 감정 낭비 없어 취미생활을 더 즐길 수 있다. 
5. 실제로 살도 빠진다.
6. 타인에게도 단순하게 다가갈 수 있다. 재는 게 없어진다.

 


'하기

1.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아침 햇살 맞기. 맞으며 기도하기
2. 규칙적으로 소식하기 = 80 %만 채운다. 조금 먹어야 상쾌하다.
3. 배가 고플 땐 미지근한 물을 마신다.
4. 현재를 유지하는데 먼저 집중하자. 뭔가 더 하려는 욕심에 현재를 져버리진 않는가
5. 일주일에 한 끼는 '금식' 하기
6. 내 것, 남의 것 가리지 않고 아껴 쓰기


지양할 행동

1. 과잉된 행동
2. 나를 드러내려는 말투
3. 남을 안 좋게 말하기
4. 남의 물건 함부로 쓰는 행동
5. 남의 것 욕심내는 생각
6. 남탓하기


< 후기 >

- 평점 : 9/10
- 다시 읽고 싶은 정도 : 의사 있음.
- 충실도 : 내용 충실
- 구매욕구 : 10/10

; 책의 주제는
제목이랑 같다.

'절제를 하면 성공한다.'

물질적인 성공일 수도 있고, 본인이 원하는 어떠한 형태의 성공이든 다 해당한다.

물론 나쁜 짓은 제외.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생각은 어리고 어리다.
계속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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