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읽자-1st) 적당한 거리 두기의 기술 / 명대성 저 / 팬덤북스

< 책 개관 >
< 책 선정 이유 >
< 장소/시간 >
< 느낌/영향 >
<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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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YES24

 

< 책 개관 >

- 책 제목 : 적당한 거리 두기의 기술
- 출판 : 2019
- 출판사 : 팬덤북스
- 쪽수 : 203 쪽
- 저자 : 명대성
- 분류 : 자기계발 >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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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선정 이유 >

 

그동안 해 오던 일과 전혀 다른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조직 분위기의 상이함인지,
아님 내가 이상한 건지,
사람들과 트러블이 발생한다.

 

남에게 친절한 사람도 내게는 딱딱하게 대하고,
또는 어려워하고,
경직돼 있다.

 

 

조직의 상이함도 크고,
회사 내에서는 개인적 즐거움은 뒤로한 채,
일만 하려고 했던 내 특성도 있고,

그래서 사람들을 대할 때 일적인 관계로만 대해서
오는 결과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너무 나를 드러내고 싶진 않다.

어떻게 하면 적당하게 거리를 두면서
소확행하며 회사생활을 할 지 고민이라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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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시간 >

 

 

코로나 정국이라 오프가 아닌, 전자책으로 접했다.

 

아침 출근 전,
10~15분씩 일주일간 봤다.

 

그래서 이 책은
아침,
햇살이 따사로운 나무그늘 아래,
주차장
의 이미지가 있다.

 

출근 전 책을 읽고,
오늘 하루 열심히 살겠다는 마음 가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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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낌/영향 >  -1

'우리는 모두 스스로 중심이 되는 개별적인 존재들이다. 이를 인정하지 않는 관계는 상대에게 불편함을 준다.'  - 책 내용 중

 

그래. 안다.
안다고.

 

그런데, 왜 이런 특성을 잊고 있었던 거냐?

일을 하라고 상대에게 푸시하고,
부지런하길 바랬다.

 

이 부분을 보고, 부끄러워졌다.스스로의 못남을 우물에 비친 얼굴에 씌어 있는 듯.
화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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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낌/영향 > -2

 

'있다고 다 보여 주지 말고,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가졌다고 다 빌려주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마라. _셰익스피어 (책 내용 중)

 

 

 

인간 관계에서
상대의 잘함을 플러스 1
상대의 못함을 마이너스 1

이렇게 객관적으로 잘 산정해서
편파적이지 않게 대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아래의 말도 나온다.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하는 계산의 오류가 있다. 내가 상대에게 주는 것은 곱하기로 계산하고, 받은 것은 나누기로 계산한다는 사실이다.' - 책 내용 중

 

 

아주 객관적으로 사람들을 잘 대한다 생각했는데.
나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러지 못했음이 분명해진다.

 

자잘한 여러 행동으로,
지금의 위치에 있음을 생각하면, 적당한 거리 두기가 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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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낌/영향 > -3

 

그렇다고 무조건 남에게 맞추라는 책 내용은 아니다.

 

 

'사람이 힘든 것은 욕심 때문일 때가 많다. … <중략> 기억하자, 우선순위는 나 자신임을. 나대로 사는 것도 좋고, 조금 이기적으로 사는 것도 좋다.'- 책 내용 중

 

 

너무 이렇게만 살면 나처럼 고립된다.

사람들에게 감사 표현도 잘 하고,
상대를 인정해 주고,
내 실속도 차리고.

이제 막 사회생활을 하는 것마냥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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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낌/영향 > -4

 

'관계의 노화에는 두 종류가 있다. 관계의 경험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노화 현상과, 같은 공간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노화 현상이다. 오랜 시간을 함께하거나, 같은 공간에서 함께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노화가 빨라진다.' - 책 내용 중

 

 

부부나 연인, 친구 등 모든 관계에 어울릴 법한 말이다.

특히 가족.

함께한 시간이 많을수록, 애증이 생기는 그런 관계.

소중하면서도, 짜증나는 관계.

 

옆사람에게도 시간을 주고,
그의 공간을 만들어 주자.

 

더불어, 나만의 시간도 갖고,
나의 공간에서 지내보자.

 

 

이 책을 읽는 동안, 컴퓨터를 구매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각자의 시간.공간을 가지게 되었다.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지수가 좀 낮아지는 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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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

- 평점 : 7/10
- 다시 읽고 싶은 정도 : 의사 있음.
- 충실도 : 내용 충실
- 구매욕구 : 6/10

 

; 사실 다 아는 내용이다.

책의 좋은 점은
잊고 있던 걸 일깨워 주는 역할이다.

 

처음 사회생활할 때,
즐거이 했던 게 생각난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생각은 어리고 어리다.

계속 배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