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공부.
1. 틀린 부분 언제든 환영.
1. 전공자 아님. .
1. 내 알아서 이해하고 공부할 것임.
1. 혹 누군가 이 블로그를 보더라도 참고만 할 것.
< 풀이 과정 >
'네 집'
순간 '너의 집(your house)'으로 읽혔다.
첫사랑의 집인가?
읽다보니 그런 느낌은 아니네.
네 집 (four houses), 네 가구.
네 가구가 돌아가며 물을 길어 먹었다는 그 샘의 이야기다.
'돌아가며, 순번이 된'
그리고 그 순번이 '자연스럽게 양보, 마음을 넉넉하게'
란 표현에서 네 가구가 사이좋은 긍정 느낌이 든다.
①번은 네 가구, 공동체의 삶 맞고,
②번 '있었지요, 풍겼지요'에서 알 수 있다. 읽으면 그냥 과거 회상임이 보인다.
③번은 공감각적 이미지? 어디에? 미나리가 푸르다는 그냥 시각적 이미지다.
'앙금 내리는 감자'는 뭐지? 팥앙금?같은 거면. 앙금을 만든다는 의미같은데. 무튼 공감각은 아닌듯.
④ '-요'니까 구어체.
구어체까지는 맞고,
이웃 간의 정감 어린 분위기? 그것도 전체 분위기에서 느낌이 오니까
답은 3번밖에 없네.
< 풀이 이론 >
음…. 문어체와 구어체를 구분하기 힘들 때가 있다.
어떻게 구분해야 하지?
머리로는 알겠는데, 입밖으로 설명은 힘든 뭔가 있다.
그래서 찾아 봤다.
구어(口語)로 쓰인 문체를 '구어체'라고 하고, 문어(文語)로 쓰인 문체를 '문어체'라고 합니다. 보기를 들어 '거(이거, 그거, 저거, 별거 등), '뭔', '하고', '이랑/랑' 등은 주로 구어에서 쓰이고, '것(이것, 그것, 저것, 별것 등), '무슨', '와/과' 등은 주로 문어에서 쓰입니다. - 출처 : 네이버
https://ko.dict.naver.com/#/correct/korean/info?seq=4533
네이버 영영사전
가장 유명한 영어사전인 옥스퍼드와 콜린스 컨텐츠를 토대로 더 풍부한 뜻과 유의어, 예문을 제공.
koreal.dict.naver.com
그래도 모르겠다.
예문이 나오면 구분은 하겠는데. 말로 설명하기가.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이거다.
'높임법'에 사용된 말투이다.
그 중 '상대 높임법'
말하는 이가 듣는 이를 높이거나 낮추어 말하는 법. 상대 높임법은 국어의 높임법 중 가장 잘 발달되어 있는 높임법이다. 이는 주로 종결 표현에 의해 실현되는데, 크게 격식체와 비격식체로 나뉘고, 높임의 정도에 따라 모두 여섯 단계로 나누어진다.
· 이 책을 읽으십시오. (격식체 / 하십시오체: 아주 높임 표현)
· 이 책을 읽으시오. (격식체 / 하오체: 예사 높임 표현)
· 이 책을 읽게. (격식체 / 하게체: 예사 낮춤 표현)
· 이 책을 읽어라. (격식체 / 해라체: 아주 낮춤 표현)
· 이 책을 읽어요. (비격식체 / 해요체: 두루 높임 표현)
· 이 책을 읽어. (비격식체 / 해체: 두루 낮춤 표현)
[네이버 지식백과] 상대 높임법 (Basic 중학생을 위한 국어 용어사전, 2007. 8. 25., 송진우)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21591&cid=47319&categoryId=47319
상대 높임법
말하는 이가 듣는 이를 높이거나 낮추어 말하는 법. 상대 높임법은 국어의 높임법 중 가장 잘 발달되어 있는 높임법이다. 이는 주로 종결 표현에 의해 실현되는데, 크게 격식체와 비격식체로 나�
terms.naver.com
* 크게 격식체와 비격식체
격식체는 쉽게 말해서 군대에서 사용하는 말투라고 보면 된다.
군대는 서열이 있고, 중간은 없으니까,
하십시오체와 해라체를 주로 사용하는 거
하오체와 하게체는 요즘 잘 사용하지 않으니까 패스
비격식체는 집에서 친한 자매, 남매, 형제끼리 나누는 대화라 보면 되겠다.
내 결론은
1. 상대가 있고,
2. 그 상대에게 말하는 방식을 나타낸 '상대 높임법'에 사용된 말투가
바로 구어체라는 거다.
혹자 중엔 '-습니다'를 사용하면 문어체라고 생각하기도 하던데.
하십시오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군대도
결국 윗사람과 아랫사람(이라 표현되는 군 계급 차)이
말로 나누는 것이기에 구어체다.
그럼 ④번은 맞다는 거네.
그건 처음부터 맞는 선택지였다.
첫번째 문장이 아니라, 한 문장이라도 구어체를 사용해서 그런 분위기를 형성했다면 맞는 선택지다.
국어를 공부할 때
자기가 보려는 것만 보는 사람들이 있다.
국어는 얼마나 보편적인 생각을 하느냐인 것 같다.
'내 생각에는'이 중요한 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느냐가 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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