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공부.
1. 틀린 부분 언제든 환영.
1. 전공자 아님. .
1. 내 알아서 이해하고 공부할 것임.
1. 혹 누군가 이 블로그를 보더라도 참고만 할 것.
< 정답 >
① 패랭이에 숟가락 꽂고 산다.
< 풀이 과정 + 이론 >
문제는 어렵지 않는데,
속담이 익숙하지 않아 어렵게 느껴진다.
이런 문제는 작품을 알면 좋지만, 몰라도 풀 수 있는 문제다.
정확하게 말하면 문학 문제라기보단 속담 문제다.
그러니 속담 먼저!
① 패랭이에 숟가락 꽂고 산다.
: 아주 가난하여 떠돌아다니며 얻어먹을 정도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② 태산 명동에 서일필이라.
: 태산이 쩡쩡 울리도록 야단법석을 떨었는데 결과는 생쥐 한 마리가 튀어나왔을 뿐이라는 뜻으로, 아주 야단스러운 소문에 비하여 결과는 별것 아닌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③ 터진 방앗공이에 보리알 끼듯 하였다.
: 1. 버리자니 아깝고 파내자니 품이 들어 할 수 없이 내버려 둘 수밖에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성가신 어떤 방해물이 끼어든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④ 보리누름까지 세배한다.
: 보리가 누렇게 익는 철까지 세배한다는 속담. [해설] 세배는 정초에 하는 것이 상례인데, 보리가 누렇게 익는 철, 즉 4~5월까지도 세배를 한다는 것은 형식적인 인사치레가 지나침을 이르는 말이다. [활용] 형식적으로 인사치레하는 사람을 꼬집을 때 사용한다.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이제 문제에 제시된 인물의 처지를 살펴봐야지.
여인의 처지에 대해서는 쉽게 파악이 된다.
여인인 건 어디서 알았냐고? '남정네도 아닌데, 낡은 치맛자락'
여인의 처지는?
몸 붙일 곳 없이 떠돌아 다니며 얻어먹는 상황이다.
결국 속담 문제다.
답은 ① 패랭이에 숟가락 꽂고 산다.
< 후기 >
이런 속담은 처음 들어본다.
속담 공부를 등한시했다.